투명케이스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투명케이스를 구입해봤습니다.
정품 다음으로 궁금했던
아라리의 듀플M 이라는 제품입니다.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패키지는 다른 브랜드 케이스보다 조금 더 짱짱한 편입니다.
뒷면에 태극기가 딱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중국산이네요.... 혼란...
패키지 안쪽에는 이렇게 비닐로 감싸진 케이스가 있습니다.
꺼내면 이렇게 투명케이스가 나옵니다.
일단 투명도는 합격.
근데 보통 뒷판에 있는 PC에 보호비닐이 붙어있어서 그걸 떼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건 보호비닐이 없습니다.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옆면까지 PC가 올라온 형태입니다.
보통 옆면은 TPU로 하고 뒷면은 PC로 만든 케이스들이 많은데
이건 옆면에 있는 버튼부위나 잘 눌려야 하는부분, 충전포트 이런 부분에는 TPU를 썼고, 나머지 부분들은 전부 PC로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찾은 케이스들 (슈피겐, 링케, 아이엠듀, 빅쏘, 애플정품, 아라리) 중에서
애플 정품 투명케이스와 아라리만 이런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PC는 변색이 되지 않는데, 이런 성질을 이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근데 약간 충격적인 것이 저 액션버튼....
분명히 15일반라인업용이 아니고 15프로맥스용인데
액션버튼 부위가 뚫려있습니다.
대체 왜이런걸까요....
이거 제대로 보내준게 맞냐고 아라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제대로 보내준게 맞고 사용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근데 11월부터는 액션버튼이 막힌 제품으로 판매 시작한다고 합니다....(?!?)
하단부는 애플 정품케이스와는 달리
TPU로 막혀있습니다. 충전포트와 스피커홀만 뚫려있어요.
투명합니다.
뒷판 PC소재에 패턴이 적용되어 있어서 유막현상이 없습니다.
일부 패턴이 없는 케이스들에는 유막현상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저도 타사꺼 유막현상이 당첨되긴 했습니다.
근데 아무튼 아라리에는 유막현상이 없습니다.
저 점은 빛에 잘 비춰서 봐야 보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15프로맥스 내추럴티타늄에 착용한 이미지입니다.
케이스만 볼 때는 몰랐는데
이거 스피컨지 마이큰지.. 구멍이 휑 뚫려있습니다.
왜 저렇게 만든건지.... 디테일 면에서 약간 아쉽긴 합니다.
저는 14,400원에 샀는데
정품투케가 69,000원인거에 비해 1/4도 안되는 가격이라서
일단 가성비는 최강이라고 봅니다.
디테일 면에서 좀 아쉬운 면도 있지만
일단 가격이 깡패다.
자력은 엄청세진 않아요
적당히 잘 붙을 정도입니다.
이상으로 아라리 듀플M 후기를 마칩니다.
https://brand.naver.com/araree/products/920431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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